‘중국 비즈니스 분쟁시 중재방안’ 심포지엄 개최

SAMSUNG CSC

[세계일보] 미국 중재 협회 국제 분쟁 해결 센터(AAA/ICDR) 한국 자문 위원회(의장 김홍석 변호사)와 국제 중재 컨설팅 그룹(IAAG)은 24일 중국 상하이의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중국 내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관련한 중재 방안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을 모색하거나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회사 설립부터 사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중국 및 세계의 대표적인 국제분쟁해결기관과 로펌의 대표 및 변호사들이 연사 또는 패널로 참석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 분쟁 해결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희 주 상하이 한국 총영사와 정경록 상무영사, 마이클리 미국중재협회 국제분쟁해결센터(AAA/ICDR) 아시아지역 대표는 물론 야니쟈오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CIETAC) 국내분쟁총괄이사, 슈지에 상하이 국제중재위원회(SHIAC) 중재수석비서관, 슈테렌스 북경중재위원회(BAC) 마케팅전략책임자, 박경한 대한상사중재원(KCAB) 국제중재팀장, 조지왕 법무법인 준허(JunHe)의 분쟁해결부문대표, 장패트릭 법무법인 클라이더앤코(Clyde&Co) 베이징대표, 김문철 법무법인 중륜(ZhongLun) 변호사, 김홍석 AAA/ICDR 한국자문위원회 의장(변호사)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김홍석 의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국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한국 기업들은 분쟁 발생시 가장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중재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중국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AA/ICDR 한국자문위원회’는 미국중재협회가 한국 기업의 입장을 국제중재 규칙에 반영하고, 국제분쟁에 대한 기업 교육 및 효과적인 분쟁해결 방안 개발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출범한 비영리 기구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원문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1/23/201611230014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