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기업들 사업 분쟁땐 중재로 해결’ 심포지엄 개최

24일 상하이서 국제분쟁해결센터 한국자문위 주최
중국내 회사설립부터 사업중 분쟁 해결 가이드 제시

【서울=뉴시스】김준모 기자 = 미국중재협회국제분쟁해결센터(AAA/ICDR) 한국자문위원회(의장 김홍석 변호사)는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국제중재컨설팅그룹(IAAG)과 함께 비지니스 국제 분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을 모색하거나 이미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겪는 각종 분쟁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한석희 주상하이 한국총영사와 정경록 상무영사, 마이클 리 AAA/ICDR 아시아지역 대표, 야니쟈오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CIETAC) 국내분쟁총괄이사 등이 참석한다.

김홍석 의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분쟁 발생시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재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비즈니스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AA/ICDR 한국자문위원회는 국제분쟁에 대한 기업 교육과 효과적인 분쟁해결 방안 개발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출범한 비영리 기구이다.

j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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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view/?id=NISX20161122_0014533686